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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무연고 아동에 `한땀 한땀` 바느질로 사랑 전해
입력 2018-06-25 19:20 
서민금융진흥원 직원들이 25일 서울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무연고 아동에게 기부할 생필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이 무연고 아동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 'KINFA[품:다:]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차가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를 따뜻하게 품는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날 진흥원 직원 70여 명은 본사 대강의실에 모여 속싸개·딸랑이 인형 등 생필품 100개를 직접 만들었다. 기부품은 재단을 통해 7월 중 관련 아동 시설에 전달된다.
김윤영 진흥원장은 "매년 공공장소와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는 무연고 아동이 약 300명이라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진흥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저소득·저신용 서민이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정책 서민금융 상품 제공, 취업 컨설팅, 금융교육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민금융 총괄 기관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주거 개선, 무료 급식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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