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범근-문재인, 사진 속 화기애애한 모습 '화제'… 알고보니 지지자?
입력 2018-06-25 15:16  | 수정 2018-07-02 16:05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만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사진 속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25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차범근 전 감독이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환담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청와대는 한-멕시코 전이 열리던 날, 로스토프 아레나 경기장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손을 꼭 맞잡고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라는 사진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사진 속 문 대통령과 차 전 감독은 소파에 앉아 미소 띤 얼굴로 손을 잡고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웃음꽃이 활짝 핀 문 대통령의 오른 손을 차 전 감독이 양손으로 쥐고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앞서 차 전 감독은 문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 전 감독이 공개적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적은 없으나 친분이 두터운 SBS 배성재 아나운서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차 전 감독의 속마음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작년(2017년) 대선과 지난 지방선거 등에서 투표 후 함께 ‘엄지 척 포즈를 통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기호 1번이였으며 1번에 투표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습니다.

배 아나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진보 진영 ‘빅마우스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차 전 감독과 SBS 축구 중계로 인연을 맺은 배 아나운서는 이른바 ‘이니시계를 대놓고 자랑하는 등 유명한 문 대통령 열혈 지지자로 알려져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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