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군 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이 특혜 입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드래곤이 앓고 있는 ‘발목불안정증에도 궁금증이 이어졌다.
25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발목 통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인 ‘일병 권지용이 대령실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하며 특혜입원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권지용은 자대 배치(4월 5일) 이후 4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으며 대략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 특히 그가 일반 사병이 쓸 수 없는, 에어컨과 TV가 있는 대령실에 입원했다고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는 우리가 흔히 ‘발목을 삐다, 접질린다라고 표현하는 증상을 말한다. 3~6개월 이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이라고 이야기 하며 심하면 평지에서 걷다가 발목을 삐기도 한다.
발목불안정증은 처음부터 특별한 이상이나 불편을 보이진 않는다. 다만 같은 부위를 계속해서 삐거나 접질리는 횟수가 증가하고, 그럴 때 마다 서서히 통증과 함께 붓기나 열감이 증가한다. 나중에는 압통(손으로 눌렀을 때 느껴지는 통증)이 심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발목 쪽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동반된다. 심할 경우 다리를 미세하게 저는 보행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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