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모델 `로운` 선정…광고 캠페인 시작
입력 2018-06-25 09:12 
[사진 제공 = 빙그레]

빙그레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 로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운은 최근 드라마 '어바웃 타임'과 예능 프로그램 '선다방'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빙그레는 "로운의 활기찬 이미지가 아카페라 사이즈업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부합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즘 것들의 커피, 편하게 즐기는 아카페라 사이즈업' 이라는 주제로 촬영한 광고는 이날부터 온라인과 영화관 등을 통해 방영된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빙그레가 지난 2007년 출시한 RTD(Ready to Drink) 브랜드 아카페라의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가용비 추세를 반영하면서 아카페라의 지난해 매출은 약 400억원을 기록했다.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총 4종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가장 많이 찾는 용량인 톨 사이즈(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했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으며,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와 25% 줄였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을 선보여 대용량 커피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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