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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5골’…잉글랜드 간판 케인, 득점 단독 선두
입력 2018-06-24 23:39 
잉글랜드 해리 캐인이 파나마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파나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2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 G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앞선 19일 튀니지전에서 2골을 기록한 케인은 3골을 추가해, 2경기에서 5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동시에 4골을 기록하고 있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를 모두 득점 2위로 밀어내며 이번 대회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케인은 전반 20분 제시 린가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2번째 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4-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은 에스코바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7분 로프터스-치크가 때려낸 슈팅이 케인의 뒤꿈치에 맞고 파나마 골문으로 들어가며 행운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VAR 결과 케인의 득점이었다.
케인은 후반 18분 곧바로 제이미 바디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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