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미우새`김희애 "속 안 썩이는 자식 어디 있겠어요"...가족 얘기 `술술`
입력 2018-06-24 2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희애와 母벤져스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24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母벤져스와 김희애가 만났다.
김희애는 아들이 둘이 있는데 이제 장남이 대학교 1학년이라고 밝혔다. 어머니들은 "결혼한다고 한 게 엊그저께같은데"라며 놀랐다. 어머니들과 김희애는 한동안 아들을 키우면서 힘들었거나 기뻤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은 왼발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으면서 등장했다. 진료해보니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상처가 심각한 상태였다. 그런데 다친 이유는 클럽에서 놀다가 높은 곳에 올라가다가 발을 헛디뎠던 것. 박수홍은 2년 전에도 클럽에서 놀다가 수건걸이에 이마를 다친 적이 있었다.

보호자 없이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에 어머니들은 안타까워하며 "빨리 결혼 시켜야겠다"고 했다. 이후 박수홍의 이모들이 병문안을 온 모습이 그려졌는데, 정작 박수홍 어머니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이모들도 어머니들과 마찬가지로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했고, 박수홍은 "외롭지는 않은데 내 편이 필요하구나 생각은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지상렬과 함께 택배 트럭에 타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김건모는 어디로 가 무엇을 하는지 세부적인 내용은 지상렬에게 알려주지 않고 "좋은 일 하러 가는거야"라며 그저 따라 오라고만 했다. 어머니들의 집에 깜짝 방문해 불판 테이블을 배달하러 다닌 것.
첫 번째 집은 박수홍 어머니 집. 박수홍 어머니는 안계시고 대신 아버지가 두 사람을 맞이했다. 두 번째 순서로 김건모 어머니 집을 향하자 지상렬은 걱정했는데, 김건모는 "지금 엄마 안 계실 시간이야"라고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자 안에서 "누구세요"라는 소리가 들렸다.
김종국은 자신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가는 곳이라며 양세찬을 복싱 체육관에 데리고 갔다. 처음에 얼어붙어 있던 양세찬은 손에 붕대를 감자 갑자기 자신감이 붙어 김종국에게 깐족대기도 했다. 김종국은 양세찬에게 다른 체육관처럼 줄넘기만 시키지 않고 재밌게 가르친다고 했지만 양세찬이 제일 처음 한 건 줄넘기였다.
잠시 후 원투 훈련이 시작되자 양세찬은 "종국이형 이기게 해 드릴게요"라는 말에 혹해 열정적으로 임했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양세찬은 "저 집에 갈래요"라며 애원했지만, 김종국은 단호하게 복근 단련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이 현역 프로 선수인 관장과 스파링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양세찬은 관장을 응원하면서 "고통은 하늘에서 준 선물"이라고 끊임없이 김종국에게 깐족거렸다. 김종국이 완전히 힘이 빠진 모습으로 쓰러지자 양세찬은 스파링을 해보자고 도발했는데, 결국 링 안에서 김종국한테 실컷 맞았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