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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강정호, 동점 적시타...최지만은 1안타 2볼넷
입력 2018-06-24 11:44 
강정호가 4경기만에 돌아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홈경기 3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4경기만에 복귀. 그 사이 손목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 1안타가 결정적인 안타였다. 팀이 5-6으로 뒤진 9회말 2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1회 유격수 땅볼,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5회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다음 타자 조던 루플로우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7회에는 다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팀도 7-6으로 이겼다. 5-5로 맞선 6회초 2사 2루에서 제레미 해즐베이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5-6으로 끌려갔던 인디애나폴리스는 10회말 1사 만루에서 파블로 레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타를 뽑았다.
더램 소속인 최지만도 선발 출전했다. 5번 1루수로 나선 그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5회와 7회 두 차례 볼넷을 골랐고 9회 중전 안타를 때렸다. 9회 안타 출루 뒤 마이클 러셀과 대주자 교체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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