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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김숙 “지인에 천 만원 빌려줬는데 가방+여행으로 퉁” 깜짝
입력 2018-06-23 10:19 
‘연애의 참견’ 김숙 곽정은 최화정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연애의 참견 김숙이 계산법 특이한 지인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23일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3회에서는 과도하게 계산적인 남친으로 인해 결혼의 위기를 맞은 예비 신부의 고민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연을 보낸 예비 신부는 비용을 반반씩 대기로 한 결혼을 결정한 이후 하나하나 세세하게 따져가며 계산을 하는 남친의 행동에 서서히 질리기 시작했다고. 심지어 사연 주인공이 남친의 신혼여행 준비물인 캐리어를 조금 더 싼 가격에 구입한 걸 칭찬하기는커녕 자신이 싸게 산 가격만큼 더 손해 봤다고 투덜거렸다는 것.

결혼 준비하면서 마신 커피 한 잔 값을 나누는 것도 모자라 사연 주인공 아버지가 사준 차를 다시 돌려준 일로 노발대발하며 차 중고 시세인 천만 원 어치 결혼 자금을 보태라는 요구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사연 주인공이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린 것을 꼬투리 잡아 천만 원을 더 보태는 대신 자신의 부모님도 여행을 보내달라며 생떼를 부린다.


이해할 수 없는 남친의 계산 태도에 프로 참견러들도 벙 찌긴 마찬가지. 특히 김숙은 저한테도 천만 원을 빌려간 사람이 있었다. 그 다음에 어느 날 갑자기 가방을 하나 툭 주고는 다음에 하와이 여행을 본인이 쏘겠다고 하더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녀는 여행 대신 돈이나 갚으라고 했더니 지인이 저번에 가방 준걸로 끝난 게 아니냐고 했다. 돈을 갚는 대신 가방에 하와이 여행을 쏘겠다고 한 거였다”고 가방을 준 지인의 전말을 밝혀 프로 참견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김숙은 쑥크러쉬 다운 후속 대처담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스튜디오에 속 시원한 사이다 결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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