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8월 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개최 합의
입력 2018-06-22 19:37  | 수정 2018-06-29 20:05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는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진행됩니다.

오늘(22일) 남북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며 "상봉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생사확인의뢰서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일까지, 최종명단은 8월 4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남측은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 전에 금강산에 파견해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으며 상봉장소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보수를 위해 남측이 시설점검단은 6월 27일부터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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