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람 몰리면 미래가치도 '쑥쑥' 인구 느는 김포시 '주목'
입력 2018-06-24 20:00 

김포가 내년 김포 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꾸준히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김포시 인구는 40만4115명으로 4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5년 전(14년 5월) 32만1637명보다 25.64%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상승률 1.13%(5121만8424명→5179만6179명), 경기 평균 상승률 5.47%(1228만6470명→1295만8648명)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2030세대 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같은 시기 김포시 2030세대(20~29세) 인구는 11만1724명으로 5년 전 9만1349명보다 22.3% 증가해 전국 평균(2.6%), 경기 평균(1.97%)의 최대 11배 이상 높았다. 또한 실질적인 전입인구도 늘었다. 올해 4월 김포시로 주거지를 옮긴 순이동인구 수는 2385명으로 경기 전체 순이동 인구수의 18.66%를 차지했다.

인구 증가율은 지역 발전가능성과 주거환경을 나타내주는 지표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은 탄탄한 수요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삶의 편의성, 기업 유치 등의 호재로 집값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는 김포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업계에서는 김포시 인구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서울 마곡지구 개발과 서울 접근성이 높은 점을 꼽았다. 실제로 김포시는 서울 접경지역으로 마곡지구와 가장 맞닿아 있는 경기 지역이다. 여기에 김포한강신도시, 풍무∙걸포∙감정지구 등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주거기능이 강화된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인구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정거장 10개소, 총 23.67km 구간이다. 계획대로 내년 7월 내에 개통하면 이 노선의 종점인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역에서 지하철 5∙7∙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수월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시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 할만 하다. 신한종합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김포 센트럴 헤센의 견본주택을 지난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면적 59~75㎡로 구성되며 1단지 700가구, 2단지 145가구 등 총 845가구 규모로 이중 29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도보권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릉, 근린공원 등 숲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장릉산둘레길을 이용해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용해산, 쇄재산, 큰짝산 등 숲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홈플러스 김포점, CGV,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종합운동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김포시청과 김포시민회관, 김포시법원 등 행정시설들도 밀집돼 있다.

감정초, 김포초, 감정중, 김포중∙고 등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군을 갖췄다. 또한 김포시립도서관, 경기도립김포도서관 등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한편, 김포 센트럴 헤센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97-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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