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페루를 꺾고 16강에 올라갔다. 본선에 참가한 유럽 개최 월드컵 4연속 준준결승 가능성이 2/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카테린부르크 중앙경기장에서는 2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프랑스-페루가 진행됐다. 결과는 프랑스 1-0 페루.
프랑스는 페루를 격파하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통과가 결정됐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C조 2라운드 종료 후 계산한 8강 진출 확률도 64%나 된다.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1982년 스페인대회 4위를 시작으로 1998년 자국대회 우승과 2006년 독일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프랑스는 예선 탈락한 1990년 이탈리아대회를 제외하면 ‘유럽 개최 월드컵 본선 참가=2라운드 진출이라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커 파워 인덱스 자료를 보면 프랑스는 페루를 꺾은 기세를 몰아 러시아월드컵 C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80%에 달한다.
프랑스에 패하면서 페루가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된 가운데 러시아월드컵 C조 남은 1장의 16강 진출권 획득 국가는 덴마크가 유력하다.
덴마크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사커 파워 인덱스 기준 87%다. 호주가 13%로 뒤를 잇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