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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두산, 김태형 감독 “야수들 집중력 선보였다”
입력 2018-06-21 22:03 
두산이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이 넥센전 약세인상을 털어낼 화끈한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이 1회부터 짜임새 있는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필요한 순간, 희생타에 결정적인 순간 양의지와 김재환의 홈런포까지 터졌다.
두산은 9개 구단 중 유독 넥센전에서만 상대전적이 밀렸다. 주중 두 경기에서 패하며 약세흐름이 이어지나 싶었지만 이날 경기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제 역할을 다해주며 호투해줬고 야수들도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을 선보이며 연패를 끊었다. 원정 6연전이 잡혀있는데 잘 준비해 좋은경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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