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된 신웅 누구? 트로트가수 겸 제작자
입력 2018-06-21 17:53  | 수정 2018-06-22 18:05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가수 겸 제작자 신웅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그를 향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웅은 한 건전지 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업소 밤무대에 섰습니다. 이후 1985년 '무효'를 통해 데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150회 이상 발표하는 등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 신웅은 제작자로도 성공을 거둔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리는 가수 신유의 아버지이기도 하면서 그의 노래 '나쁜 남자', '시계 바늘' 등을 작곡했습니다.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웅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4월, A 씨 등 피해 여성 3명은 신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신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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