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청년창업 돕는 국민은행 0.5% 금리로 2천억 대출
입력 2018-06-21 17:41  | 수정 2018-06-21 19:52
KB국민은행이 청년창업기업에 최저 연 0.5%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신보)·기술보증기금(기보)과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달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발표한 사회공헌활동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총 2000억원 규모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출시한다. 신규 1년 동안 연 0.5%, 2~3년 동안 연 1.5%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국민은행이 총 100억원을 특별출연해 신보 1300억원, 기보 700억원의 혁신 청년창업기업 전용 보증 한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대표자가 창업한 개인·법인기업으로, 창업 후 7년 이내여야 한다. 또 신보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나 기보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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