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직 내려놓고 `변호사 개업`
입력 2018-06-21 16:15 
[사진 제공 =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유한국당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변호사 개업 신고를 했다.
대한변호사협회(김현 회장)는 21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사법연수원 14기로, 1985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정치권에 발을 담갔다. 그는 2012년 12월 경남도지사 보궐 선거에 당선되면서 변호사 휴업신고를 낸 상태였다.
홍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개업 신고서를 냈다.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회장은 "형식을 갖춘 적법한 개업 신고서가 제출되면 도달한 때부터 개업 신고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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