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여성의 삶과 건강에 집중한, 여성을 위한 '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 성인질환은 물론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들을 집중해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주계약에서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다발경화증, 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특정류마티스관절염' 진단 시 각각 보험금을 지급한다(200만원~최대 2000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특히 여성이라면 한번쯤 걱정하는 '유방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유방암치료특약을 가입하면 유방암 진단자금 및 유방재건 수술자금은 물론 주계약에서 보장하는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까지 각각 500만원씩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기존의 보험이 소액암으로 분류함에 따라 보장금액이 부족했던 한계점을 보완한 것이다.
여성들의 만성질환인 오십견 및 하지정맥류에 특화한 보장도 눈에 띈다.
오십견하지정맥류보장특약을 가입하면 해당 질환 수술 시 각각 회당 50만원 및 입원시 일당 2만원을 지급하고 만기까지 살아 있으면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50%를 돌려준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임신한 여성 고객이라면 사망, 진단, 수술, 입원자금까지 보장하는 모성보장특약 가입도 고려할 만하다. 늦은 결혼과 고연령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산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태반조기박리(태아 분만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것), 양수색전증(분만중 양수가 모체혈중으로 들어가는 것), 임신중독증(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 전체 산모 사망원인의 15%) 발생 시 진단자금은 물론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자금, 유산으로 인한 수술자금도 보장한다.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모성사망 사인 질병에 의한 사망보장도 포함한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15~60세다. 40세 여성기준으로 주계약(순수보장형, 20년납, 80세 만기) 및 유방암치료특약(갱신형), 오십견하지정맥류보장특약(갱신형) 각각 1000만원 가입 시 월보험료는 1만 529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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