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이피넛게임즈 지분 40%(1만3336주)를 약 20억원에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8.4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이피넛게임즈는 국내 메이저 개발사 출신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스낵월드 모바일(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스낵월드 모바일(가칭)은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인 레벨5의 스낵월드 IP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아이피넛게임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요괴워치', '레이튼 교수', '골판지 전사', '이나즈마 일레븐' 등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레벨5의 닌텐도용 역할수행게임(RPG) 게임 '스낵월드'의 리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론칭을 계획 중이다.
리드 관계자는 "검증 받은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 개발사인 아이피넛게임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수익 안정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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