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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사랑과 게임 사이 `러브캐처` 출사표 던진 이유
입력 2018-06-21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연애 예능의 대체불가 MC로 자리잡은 신동엽이 Mnet 로맨스 심리 리얼리티 ‘러브캐처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RUST GAME ‘러브캐처는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들과 그 사이 숨어있는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가 8일간의 24시간 동거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TRUST GAME ‘러브캐처의 출연자는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매력적인 일반인 남녀들로 구성, 러브맨션에서 8일간의 동거 리얼리티 속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 순간 자신의 짝을 선택해야 한다.
‘러브캐처는 기존 연애프로그램과는 다른 파격적인 룰로 재미를 더한다. ‘러브캐처들은 8일이라는 시간동안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거짓 사랑을 피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러브캐처를 선택해야 한다. 반면 ‘머니캐처는 5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러브캐처를 유혹해 최종 커플이 되어야 한다. ‘러브캐처와 ‘러브캐처가 최후의 커플이 되면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되지만 ‘머니캐처와 ‘머니캐처가 만나면 돈도 사랑도 잃고 쓸쓸히 퇴장하게 된다.

사랑에 빠지고, 동시에 또 의심하는 젊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적나라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인 것. 메인 진행자로 나선 신동엽은 러브캐쳐와 머니캐쳐를 가려내는 왓쳐(whatcher: 관찰자)의 역할로도 활약할 예정.
신동엽은 프로그램 포맷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 호감 있는 남녀가 마지막에 누구를 선택하는지 만을 보여주는 기존 평범한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사랑에 대한 진심과 돈을 목적으로 한 거짓 사이에서 거액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8일간의 고도의 심리전이란 점이 새로웠다. 포맷이 정말 신선했고, Mnet만이 만들 수 있는 트렌디함이 묻어있다고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들을 보며 이 사람의 행동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내 경험을 바탕으로 추리해가는 것이 프로그램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출연진이 어떤 선택을 하든 보는 시청자들도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신동엽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진행 노하우와 타고난 입담으로 연애와 추리라는 두 가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최적의 진행자다. 평소 분위기를 조절하는 ‘밀당 토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 속 긴장감과 러브라인을 가지고 재미있는 밀당을 펼쳐 ‘러브캐처의 장점인 고도의 심리전을 잘 살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러브캐처는 오는 7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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