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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란, 결승골 디에고 코스타… 알고보니 브라질 태생
입력 2018-06-21 09:11 
디에고 코스타 스페인 이란=디에고 코스타 인스타그램
스페인이 이란을 제압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승을 기록한 가운데, 골을 넣은 스페인 선수 디에고 코스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이란과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9분 디에고 코스타의 행운의 결승골 덕에 1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스페인은 이란의 촘촘한 수비에 전반을 힘겹게 끝냈다.

하지만 후반 9분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디에고 코스타에게 공을 찔러줬고 상대 수비수 라민 레자예얀이 먼저 걷어낸다는 것이 밀착해있던 코스타의 다리에 맞고 이란 골망을 흔들었다.

디에고 코스타는 이 골로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브라질 태생인 디에고 코스타는 2007년 AT마드리드에 입단해 2014년 첼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약하며 스페인 국적을 취득해 국가대표까지 성장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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