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입력 2018-06-21 08:20  | 수정 2018-06-21 08:28
분명 잉어 같은데, 돌고래 얼굴을 가진 물고기가 중국에서 나타나 관심입니다. 몸은 잉어와 비슷하지만 머리 모양이 조금 특이합니다. 주둥이가 나와 있는게 마치 돌고래나 비둘기 같기도 한데요. 전문가들은 "수질오염에 의한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신기한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은 영상만 찍고 다시 풀어줬다고 하네요.

지난 4월, 이른바 유령주식을 내다 판 삼성증권 직원들이 사내 징계에 이어 형사처벌까지 받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직원 4명 중 3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같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나머지 한명에 대해선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28억 주가 직원들 계좌로 잘못 배당된 주식인 걸 알면서도 해당 주식을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뜬금없이 외압고백을 해 논란입니다. 과거 경북 의성군수의 음주운전 사건을 처리하며 검찰에 외압을 행사해 처벌수위를 낮췄다고 말한건데요. 그것도 스스로 자랑하듯 얘기했다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2014년 3월 / 화면제공 : 인터넷언론인연대) : '우리 지역의 훌륭한 선배인데 그거 좀 봐줄 수 없냐' 하니까 (검사가) 우리 고향도 가까운데 벌금이나 세게 때리고 그냥 봐줄게요. 재판 안 받도록. 그래서 벌금 받은 적 있습니다.

해당 군수는 당시 교통사고를 내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는데요. 외압과 사건 청탁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군수 후보자 사무실에 가서 덕담한 것"이라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우 조재현 씨를 향한 미투 폭로가 4개월 만에 또 터졌습니다. 한 매체는 16년 전 촬영 현장 화장실에서 조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재일교포 여배우의 인터뷰를 보도했는데요. 여성은 연기를 가르쳐주는 줄 알고 따라갔다고 당했다며 촬영중에도 상습적인 터치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씨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는데요. 합의된 관계였고, 오히려 돈을 노리고 협박했다며 해당 여배우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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