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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박정민 “랩 작사 과정 머리 아팠다…실제 래퍼들 음악 참고하기도”
입력 2018-06-20 16:57 
변산 박정민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MBN스타 김솔지 기자] ‘변산 박정민이 랩 가사를 쓰게 된 과정과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변산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했다.

박정민은 랩 작사 과정에 대해 처음에는 랩을 작사 하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 학수를 두고 가장 많이 고민하는 건 저였을 테고,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저일 테니까 한 두 줄 끄적끄적 쓰던 것을 감독님이 괜찮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한 곡 두 곡 늘어가며 많은 곡을 작사하게 됐다. 그 과정 안에서 저는 래퍼가 아니니까 많이 머리가 아팠는데, 그 때마다 우리나라 래퍼들 중 자기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표현하시는 분들의 음악을 참고하기도 하고. 얀키 형님과 감독님한테 들려드리기도 하면서 같이 음악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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