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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화장실 성폭행, 재일교포 여배우 주장...누리꾼 "까도 까도 계속 나온다"
입력 2018-06-20 16:45  | 수정 2018-06-20 1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53)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0일 SBS funE는 16년 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A씨(42)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002년 5월께 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기실을 여러 명이 쓰고 있으니 밖에서 연기를 가르쳐주겠다”는 조재현의 말에 따라 나갔고 공사 중이었던 방송국 남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조재현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누리꾼들은 빨리 수사하자. 이분은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양파냐.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대체 얼마나 더 피해자가 나와야 수사하는 거냐?”, 부인이 너무 안됐다”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됐을 때 욕하자", "한쪽 말만 믿을 수는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후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또한 교수직에서도 사퇴하며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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