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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파격 퍼포먼스, 스스로도 엄청난 변신"
입력 2018-06-20 16:23 
가수 민서.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민서가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강조된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이즈 후(Is Who)' 무대를 첫 공개했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주목 받은 민서는 'Is Who'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이즈 후'를 통해 선보이는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민서는 "스스로에게도 엄청난 변신이었다. 처음 사진 공개됐을 때 주위에서도 다들 놀라셨다. '이즈 후'라는 노래가 역동적이고 강렬해서 음악에 맞게 비주얼 변신도 해봤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 도전에 대해 민서는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니지만 앨범 프로듀싱 맡아주신 조영철 PD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관찰력이 뛰어나셔서 내 안에 있는 캐릭터, 목소리 등을 끄집어내주셨다. 나도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다 보니 다양하게 하게 됐고, 앞으로도 다양하게 보여드릴 것"이라 말했다.
민서는 "사실 즐겁기도 하고 흥미로운 작업이기도 하지만 완전한 시도다 보니 두려운 부분도 있었다. 새로운 모습, 변화된 모습, 다양한 목소리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작업 자체가 흥미로웠고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기타리스트 박신원, 키보디스트 DOCSKIM(닥스킴) 등을 비롯해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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