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장학재단,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아 추가 20명에게 장학금 전달
입력 2018-06-20 14:30 

서울장학재단은 20일 오후 5시 재단 사옥에서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규로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연간 100만원씩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은 특성화고등학교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5년부터 청계천 팔석담을 찾은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년간 모아온 청계천 행운의 동전 3000만원을 지난 4월 3일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서울장학재단은 올해는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 30명을 포함해 총 50명의 학생에게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