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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시애틀전 6득점 12리바운드...팀도 승리
입력 2018-06-20 13:26 
박지수가 WNBA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출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가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수는 20일(한국시간) 키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원정경기 선발 출전, 30분을 뛰며 6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9-77 승리에 기여했다.
이틀전 피닉스 머큐리와의 홈경기 11분 출전에 2득점에 그쳤던 박지수는 이날 WNBA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도 갈아치웠다. 공격 리바운드 5개, 수비 리바운드 7개를 기록했다.
스틸 1개, 블록슛 2개도 함께 기록했다. 턴오버는 1개로 막았다. 팀의 주전 센터로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라스베가스는 에이자 윌슨이 25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타메라 영이 17득점 6리바운드, 카일라 맥브라이드가 1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귀중한 1승을 추가한 라스베가스는 이틀 휴식 뒤 23일 뉴욕 리버티와 홈경기를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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