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대표 송경석)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KBRI)' 조사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12.7점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전년 대비 4.3점 상승한 17점을 받아 경쟁브랜드를 제치고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국민보일러로 뽑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 지수'는 타인 추천의향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부여한 1~5점의 브랜드추천 점수에 따라 추천 고객(5점), 중립적 고객(3,4점), 비추천 고객(1,2점)으로 나누고, 추천 고객 비율(%)에서 비추천 고객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다.
조사는 소비재(31개), 내구재(23개), 서비스(46개) 등 100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과 6대 광역시 10~50대 남녀 1만2000여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수상에 대해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보일러를 공급하고자 질소산화물(NOx) 저감기술과 안전기술을 계승, 발전시키며 제품에 접목해 온 부분을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저녹스 1등급 보일러 제품군을 확대하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앞장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귀뚜라미는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콘덴싱보일러뿐만 아니라, 70%를 차지하는 일반 가스보일러에도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장착해 녹스(NOx) 배출량을 50mg/kWh 이하로 줄인 저녹스 1등급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증대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