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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 '향년 51세'
입력 2018-06-19 16:50  | 수정 2018-06-20 17:05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51세입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한 것이 맞다"며 "가족이 내려가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빈소는 성남중앙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며, 발인은 21일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호는 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갔습니다. 그는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17일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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