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임 부산고검장 황철규…부산지검장에 김기동
입력 2018-06-19 16:32  | 수정 2018-06-26 17:05


신임 부산고검장에 황철규(사법연수원 19기) 현 대구고검장이 부임합니다.

신임 부산지검장에는 김기동(21기)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서울 출신인 황 고검장은 1993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한 뒤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과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5년 부산지검장을 지낸 황 고검장은 이번 인사에서 다시 부산으로 발령났습니다.

황 고검장은 부산지검장 재임 시절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엘시티(LCT) 비리 사건 일체를 넘겨받아 수사했습니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김기동 지검장은 1995년 서울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과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등을 거쳤습니다.

김 지검장은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시절 원전비리수사단을 이끌었습니다.

구본선(23기) 부산고검 차장검사는 대검 형사부장으로 옮기고 후임은 이번 검사장 인사에서 승진한 박성진(24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입니다.

현 박정식 부산고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김영대 부산지검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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