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지지율 45% 최고치 회복…북미회담 영향
입력 2018-06-19 12:29  | 수정 2018-06-26 13: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주 성인 남녀 1천500명을 상대로 한 주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 직후 집계된 지지율과 동일합니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차 6월 지지율과 비교하면 46%의 오바마와 클린턴 전 대통령 또 45%의 레이건 전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북미정상회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수십 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실업률도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 지지자들의 90%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했고 무당파의 지지율도 전주보다 7%포인트 오른 42%에 달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은 여전히 10%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3%p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