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주택 화재 대피 중 1명 부상…고속도로서 트럭 2대 추돌
입력 2018-06-19 06:50  | 수정 2018-06-19 07:13
【 앵커멘트 】
경남 창원시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을 피하던 6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유성 분기점 인근에서는 트럭 2대가 추돌하는 등 고속도로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2층 주택 위로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남 창원시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부부가 대피하던 중 아내 61살 성 모 씨가 2층에서 뛰어내려 오른쪽 발목을 다쳤습니다.

불은 주택 2층을 모두 태워 소방 추산 8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한 공사 현장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차돼 있던 15톤 덤프트럭 2대와 포크레인 1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도로 한가운데 트럭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호남고속도로 유성 분기점 인근에서 46살 안 모 씨가 몰던 7.5톤 트럭이 갓길에 있던 4.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안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논산 방향 통행이 1시간 동안 정체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부고속도로 영락 나들목 인근에서는 30대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영상제공 : 경남 창원소방서
강원 평창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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