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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웨덴] 예상대로 4-4-2…스웨덴의 변수 ‘린델로프 결장’
입력 2018-06-18 20:19  | 수정 2018-06-18 20:33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출전 명단. 맨 아래 린델로프의 이름 옆에 "A"라고 명시돼 있다. 사진(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이상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빅토르 린델로프가 한국전에 결장한다.
스웨덴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한국과 1차전에 린델로프를 베스트11에서 뺐다.
안데르손 감독은 한국전 베스트11과 관련해 페루와 마지막 평가전에 뛰었던 선수가 다수 뛸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대로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4-4-2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에이스 포르스베리, 주장 그란크비스트를 내세운다. 투톱도 예상대로 베리, 토이보넨이다.
하지만 딱 한 자리가 바뀌었다. 중앙 수비수에 린델로프가 아니라 얀손이 선발 출전한다.
A매치 21경기에 출전한 린델로프는 지난해 여름 3500만유로에 벤피카를 떠나 맨유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린델로프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출전 명단에 린델로프의 이름 옆에는 ‘A가 표시돼 있다. Absent의 약자다. 린델로프는 교체로도 뛰지 않는다.
스웨덴 취재진에 따르면, 린델로프는 감기 증세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스웨덴 수비수 린델로프는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에 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베스트11
GK : 올센
DF : 루스티 그란크비스트 얀손 어거스틴손
MF : 클라에손 라르손 엑달 포르스베리
FW : 베리 토이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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