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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중계 나서는 최용수, 다양한 이색 전망 제시
입력 2018-06-18 17:51 
한국축구 스웨덴전 중계에 나서는 최용수 전 감독이 이색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 당시 모습. 사진=SBS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축구 스웨덴전 중계에 나서는 최용수(45) 전 감독이 흥미로운 전망을 내놓았다.
최용수 전 감독은 18일 오후 열리는 스웨덴-한국전 SBS 중계에 출연, 경기를 전망할 예정이다.
앞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한국축구의 16강 진출을 전망한 최 전 감독은 "스포츠는 1%의 의외성만 있어도 도전할 수 있다”며 한국이 스웨덴을 잡으면 1승 1무 1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어 차범근 전 감독의 "독일이 1, 2차전을 다 이기고 와주면 좋겠다”라는 의견에는 "스웨덴-한국전은 첫 경기이므로 선수들의 부담이 클 것이다. 오히려 독일을 1승 제물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최용수 전 감독은 방송을 앞두고 한국축구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박지성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아직 축구 선수로서의 현장 감각이 살아있고, 섬세한 성격 탓에 축구의 흐름을 꼼꼼하게 잘 풀어내면서 상당히 잘 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한국축구의 첫 도전인 스웨덴 한국전 중계 방송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외 한국을 응원하는 ‘축배 실시간 문자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청 인증샷을 남긴 시청자에게 추첨을 통해 ‘빼박콤비 배성재-박지성의 사인 월드컵 공인구와 치킨 쿠폰이 주어진다.
과연 최용수 전 감독의 스웨덴-한국전 경기 예측은 적중하게 될까? 영원한 독수리 최용수가 출연하는 가운데, 월드컵 시청률 1위를 거머쥔 박지성-배성재가 경기를 중계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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