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월 5일 수능 모의평가 실시…EBS 연계 70%
입력 2018-06-18 15:37  | 수정 2018-06-18 15:57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오는 9월 5일에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6월과 9월 한 차례씩 실시하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은 자신의 학업 능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다. 출제기관은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설정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 실전연습에 해당해 재수생 등 졸업생도 대거 응시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시험 영역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으로 2019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하며 미응시할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EBS 연계율도 문항 수 기준 70%로 수능과 같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치를 수 있다. 8월 8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7월 5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의 경우 국고에서 지원되고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은 1만2000원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 2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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