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북이 북한의 장사정포 철수를 논의한다면 1순위 장소는 아마 서해 북방한계선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서해 평화수역 조성에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장사정포이기 때문이죠.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든다는데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판문점 선언 (4월 27일)
-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남북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이 평화수역 조성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북한 서남권에 배치된 장사정포입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사건처럼 우리 군의 서해 상 훈련 때나 남북 긴장 상황 때 수시로 포를 쏘거나 포문을 열어 위협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한반도 군사위협이 고조됐을 무렵 연평도를 공격했던 장재도 방어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장사정포의 위협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평화수역 조성에 이 지역 장사정포를 후방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리 정부도 앞으로 서해 평화 수역 조성을 위해 북측에 해안 지역 포 배치 변경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남북이 북한의 장사정포 철수를 논의한다면 1순위 장소는 아마 서해 북방한계선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서해 평화수역 조성에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장사정포이기 때문이죠.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든다는데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판문점 선언 (4월 27일)
-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남북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이 평화수역 조성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북한 서남권에 배치된 장사정포입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사건처럼 우리 군의 서해 상 훈련 때나 남북 긴장 상황 때 수시로 포를 쏘거나 포문을 열어 위협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한반도 군사위협이 고조됐을 무렵 연평도를 공격했던 장재도 방어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장사정포의 위협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평화수역 조성에 이 지역 장사정포를 후방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리 정부도 앞으로 서해 평화 수역 조성을 위해 북측에 해안 지역 포 배치 변경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