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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동방불패 9연승 꺾은 밥로스=한동근?..."저음·가창력·체격 흡사"
입력 2018-06-18 09:43 
'복면가왕' 밥로스.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승승장구하던 동방불패를 꺾은 새로운 가왕 밥로스의 정체가 한동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9대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이날 가왕의 자리를 차지한 주인공은 밥로스. 8연승을 기록하며 역대 가왕 랭킹 2위에 오른 동방불패의 9연승을 저지하고 가왕에 올랐다.
이날 밥로스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하며 울림 있는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레서판다(워너원 하성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동방불패는 샤이니의 '셜록'으로 방어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동방불패의 정체는 7년 차 솔로 가수 손승연이었다. 이에 8연승을 기록한 동방불패를 꺾은 밥로스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밥로스를 한동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눈 감고 들어보니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였다. 누군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동근 같다", "듣고 나서 온몸에 힘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이렇게 열정적이고 폭발적으로 부르는 가수는 한동근 밖에 안 떠오른다", "체격도 그렇고 목소리가 저음인 게 한동근과 흡사하다. 창법도 그렇고 폭발적인 가창력이 누가 들어도 한동근이라고 생각할 것" 등의 댓글로 밥로스를 한동근으로 추측했다.
한편, 이날 9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안타깝게 탈락한 손승연은 "성대에 혹이 나는 폴립이라는 병이 생겼는데 원래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재활치료를 하며 출연했다. 제 자신에 대해 시험하고 싶은 시간이어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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