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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새 판 찬 ‘짠내투어’, 김생민 쇼크 넘고 정상궤도 올랐다
입력 2018-06-17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짠내투어가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고정 게스트 김생민의 미투 논란으로 프로그램 제작 후 큰 위기를 맞이했던 ‘짠내투어는 기존 멤버들의 팀워크에 새 멤버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문세윤과 허경환은 ‘짠내투어의 LA-샌프란시스코 편부터 합류했다. 문세윤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LA 투어에, 허경환은 샌프란시스코 투어에 등장해 자신만의 색깔로 활약하며 기존 멤버인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과의 호흡을 맞췄다.
2017년 11월 시작한 ‘짠내투어는 당시 ‘통장요정으로 인기를 구가하던 김생민을 내세워 화려하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짠내투어는 정규 편성을 확정지으며 tvN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짠내투어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 김생민이 지난 4월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했고, 그 여파로 인해 ‘짠내투어 역시 한주 결방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김생민의 모습을 편집해야했기 때문. 방송 특성상 김생민이 함께한 여행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편집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짠내투어 제작진은 최선의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덜어내는 영리함을 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3-4%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오던 ‘짠내투어는 김생민의 미투 논란 당시 2%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며 위기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짠내투어는 김생민의 그림자를 완벽하게 지워내며 시청률을 3%대로 복귀시켰다.
김생민 하차 후 일회성 게스트를 초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제작진은 문세윤과 허경환이라는 새로운 패를 내놨다. 특히 허경환의 경우는 그동안 ‘짠내투어에 여러 번 출연하며 멤버들과 돈독한 사이를 만들어왔기에 ‘케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문세윤의 경우엔 다수의 먹방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기에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맛표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짠내투어 손창우PD는 앞으로 짠내투어 2막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해주셔도 좋다. ‘가성비 최고의 여행이라는 ‘짠내투어만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고정 멤버가 5명으로 늘어난 만큼 새로운 운영의 묘미를 발휘할 예정”이라며 여행지 특성에 맞는 멤버 조합과 더불어 여행지마다 추가 규칙들도 계속 선보이며 끊임없이 신선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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