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상철 기자] 사실상 준비는 다 끝났다. 신태용호는 베이스캠프를 떠나 결전의 땅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향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인 로모노소프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러시아 도착 후 네 번째 훈련이다.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갖는 스웨덴전 대비 마지막 훈련이다.
한국은 16일 오후 4시30분 전세기를 이용해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한다.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훈련을 진행하나 그라운드 적응 및 최종 점검이다. 스웨덴전 필승 해법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완성했다.
철통 보안 속 진행된 나흘간 훈련이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초반 일부만 공개했을 뿐이다. 구체적인 전술 움직임과 베스트11은 끝까지 숨겼다. 경기 당일 킥오프 1시간 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신태용호가 어떤 훈련에 중점을 두는 지는 알 수 있다. 스웨덴을 잡기 위한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포인트는 수비다.
신 감독은 ‘블록을 강조하며 수비 지역의 커버 플레이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수비수만 수비를 하지 않는다. 공격수도 예외는 아니다. 황희찬은 수비 안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중원도 단단히 할 가능성이 크다. 신 감독은 이재성, 기성용, 구자철에게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투 볼란치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스웨덴전은 우선 상대의 예봉을 꺾어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란이 모로코를 잡은 방식과 유사하다.
이날 훈련을 끝으로 스웨덴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구멍 났던 수비도 보수공사를 끝냈다. 장현수는 15일 오늘까지 99%가 완성됐다”라고 했다. 남은 1%는 16일 훈련에서 채웠다.
외관은 말끔하다. 자신감이라는 인테리어도 했다. 가장 중요한 잣대인 내부 강도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 이틀 뒤 직접 보여줄 수밖에 없다. 곧 한국의 빗장수비가 공개된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인 로모노소프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러시아 도착 후 네 번째 훈련이다.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갖는 스웨덴전 대비 마지막 훈련이다.
한국은 16일 오후 4시30분 전세기를 이용해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한다.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훈련을 진행하나 그라운드 적응 및 최종 점검이다. 스웨덴전 필승 해법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완성했다.
철통 보안 속 진행된 나흘간 훈련이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초반 일부만 공개했을 뿐이다. 구체적인 전술 움직임과 베스트11은 끝까지 숨겼다. 경기 당일 킥오프 1시간 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신태용호가 어떤 훈련에 중점을 두는 지는 알 수 있다. 스웨덴을 잡기 위한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포인트는 수비다.
신 감독은 ‘블록을 강조하며 수비 지역의 커버 플레이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수비수만 수비를 하지 않는다. 공격수도 예외는 아니다. 황희찬은 수비 안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중원도 단단히 할 가능성이 크다. 신 감독은 이재성, 기성용, 구자철에게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투 볼란치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스웨덴전은 우선 상대의 예봉을 꺾어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란이 모로코를 잡은 방식과 유사하다.
이날 훈련을 끝으로 스웨덴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구멍 났던 수비도 보수공사를 끝냈다. 장현수는 15일 오늘까지 99%가 완성됐다”라고 했다. 남은 1%는 16일 훈련에서 채웠다.
외관은 말끔하다. 자신감이라는 인테리어도 했다. 가장 중요한 잣대인 내부 강도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 이틀 뒤 직접 보여줄 수밖에 없다. 곧 한국의 빗장수비가 공개된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