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미야와키 사쿠라(20)가 '프로듀스48' 첫 투표 1위에 선정된 가운데 과거 성폭행 피해자가 될 뻔한 아찔한 경험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연습생 96명이 등장,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미야와키 사쿠라는 무대를 선보이지는 않았으나 사전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범행 피해자가 될뻔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5살이던 지난 2013년 한 고등학생 남성팬 A씨로 부터 성폭행 협박을 받았다. A씨는 SNS를 통해 성폭행을 모의하는 글을 올리며 공범을 모집,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범행을 모의했던 이유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행사장에서 악수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 이에 화가 난 A씨가 공범을 모아 범행을 모의했고 이 사실이 알려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자 SNS 계정을 삭제한 뒤 잠적했다.
한편, 이날 미야와키 사쿠라가 무대에 등장하자 혹평으로 유명한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은 "눈에 불이 있다"라며 기대를 보였다. 이에 다음주 공개될 미야와키 사쿠라의 무대가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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