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김숙과 주우재가 사연 드라마에 빠져 프로 참견러에서 프로 시청자로 변신한다.
오늘(1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20년 지기 이성 소꿉친구의 썸 타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혀 고뇌하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 속 주인공은 20년 동안 가깝게 지내며 서로 볼 꼴, 못 볼꼴을 다 보여준 소꿉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조금도 없었던 터. 하지만 그의 군대 동기가 여사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 썸을 타기 시작하면서 주인공도 묘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늘 털털하기만 했던 여사친의 여성스러운 모습이 그의 감정에 변화를 일으킨 것.
여사친이 고백했을 때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던 그와 이제는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떠 남사친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여사친,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 반전에 프로 참견러들 역시 푹 빠져 든다.
특히 김숙과 주우재는 사연 드라마가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도 참지 못하며 왜 여기서 끊기느냐”, 조금만 더 보자”며 포효, 프로 참견러가 아닌 프로 시청자로 변신했다고.
촘촘한 구성의 고퀄리티 사연 재구성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철벽 사수, 매주 색다른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연애의 참견'의 이날 사연에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숙과 주우재를 안달 나게 만든 사연의 전말은 오늘(16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공개된다. 이어 내일(17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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