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령 세탁물 처리공장서 폭발사고…2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8-06-15 20:30  | 수정 2018-06-22 21:05

오늘(15일) 오후 4시 26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한 세탁물 처리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해 두 명이 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인근서 폭발이 발생한 공장 및 외주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A 씨와 B 씨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사고 현장 인근 또 다른 공장 직원 1명이 파편을 맞아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충격으로 시신이 많이 훼손됐다"며 "사고가 난 공장 시설 대부분도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DNA 감식으로 사망자 신원을 파악하고 현장 감식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4시 54분께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추가 사망자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사고 경위,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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