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LG유플러스, `애플워치3 LTE` 공식 출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애플워치3(GPS+셀룰러)'를 공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 없이도 단독으로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KT는 출시를 검토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애플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데이터 통신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3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총 10종을 준비했다. 출고가는 디자인별로 52만5800~79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전 모델 7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총 4개 모델을 선보였다. 가격은 52만5800~56만54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10만원이다.
애플워치3는 'GPS' 및 'GPS+셀룰러'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두 모델 모두 전작 대비 70퍼센트 더 빨라진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무선 칩을 탑재했다. GPS+셀룰러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워치3는 피트니스 기능도 지원한다. 50m 방수 기능과 기압고도계를 탑재해 수영이나 조깅 중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심박수 앱을 통해 휴식과 운동 등 활동 별 적정 심박수가 넘어 갔을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