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5일 애플 와치 시리즈 3 출시

LG유플러스는 15일 LTE 기능을 내장해 주변에 아이폰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통화·문자 서비스가 가능한 '애플 와치 시리즈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8mm 모델이 52만5800원, 42mm 모델은 56만5400원이다. 색상은 두 모델 다 그레이, 실버 2종류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그 동안 애플 신규 웨어러블 기기의 통신사 출시를 기다려온 국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애플워치3 출시로 LG유플러스의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기기 선택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의 셀룰러 기능을 자체적으로 내장했다는 점이다. 아이폰이 근처에 없더라도 전화를 걸고 문자를 주고받는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조깅, 수영과 같이 활동적인 운동이나 체험을 할 때 유용하다. 또 스마트 코칭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건강·피트니스 파트너로서도 뛰어나다. 50m 방수 기능과 상대적 해발고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기압고도계를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아이폰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이용할 경우, 애플 와치·아이패드의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애플 와치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애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