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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그램, `인형의 집` OST 합류…사랑의 설렘 담다
입력 2018-06-15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보컬리스트 밀리그램(Milligram)이 드라마 OST로 시청자 감성을 일깨운다.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OST 가창에 나선 밀리그램은 사랑의 설렘을 담은 수록곡 ‘하우 캔 아이 낫 러브 유(How can I not love you) 녹음을 마치고 16일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은 ‘네게 다가가도 나 되겠니 / 사실 나도 몰랐어 내 맘을 / 미처 얘기치 못했던 끌림 / 마치 영화처럼 널 본 순간 / 세상이 멈춘 듯 했어 / 내 맘 호수에 퍼진 울림이라는 가사가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듯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우연처럼 시작되는 사랑,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설렘과 감동을 담은 가사가 밀리그램의 부드러운 음색을 통해 완성됐다.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최현철이 합작해 드라마 전개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 넣었다.

2016년 싱글 ‘미안해로 데뷔한 밀리그램은 올해 ‘미워도 사랑해 ‘역류 등의 드라마를 통해 OST 활동에 나선 이후 최근 공개한 싱글 ‘애벌레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담백하면서도 신비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고막남친으로 인기를 얻은 가운데 드라마에 진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고 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시청자 재미를 전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여러 발표곡을 통해 신비로운 서정성을 보여준 밀리그램이 여름밤의 감성을 일깨우는 듯한 신곡으로 일일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응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형의 집 OST 밀리그램의 ‘하우 캔 아이 낫 러브 유(How can I not love you)는 16일 정오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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