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국방부장관이 14일 전화통화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30분간 진행된 전화통화에서 올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포함해 한미연합훈련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송 장관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매티스 장관에게 설명했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의 충실하고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방 차원의 지원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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