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사 칼바람...국장급도 대거 물갈이

금융감독원이 옛 부원장보인 본부장급 임원에 대한 대거 물갈이 인사에 이어 국·실장급도 대폭 교체하면서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실장 37명을 유임 또는 전보시키고, 2명을 외부영입하는 등 모두 63명에 대한 국실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 12명의 기존 국실장들은 대거 보직을 박탈당했으며, 정년때까지 금감원내에 남아 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임원급과 국실장급 조직개편 인사에서 외부인사를 대거 영입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