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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참가 2026년 월드컵, 미국·멕시코·캐나다 공동개최
입력 2018-06-13 20:14 
epa06803738 FIFA Chief Finance Officer Thomas Peyer addresses the delagates of the 68th FIFA Congress in Moscow, Russia, 13 June 2018. EPA/SERGEI CHIRIKOV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FIFA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2026년 월드컵은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다시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게 됐다. 멕시코에선 1970년, 1986년 이후 세 번째 월드컵이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2개국 이상의 공동 개최가 성사됐다.
본선 참가국인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월드컵은 미국을 중심으로 북중미 10여 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디지털뉴스국]
Delegates of Canada, Mexico and the United States celebrate after winning a joint bid to host the 2026 World Cup at the FIFA congress in Moscow, Russia, Wednesday, June 13, 2018. (AP Photo/Pavel Golov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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