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움, 美모기지 투자펀드 국내 첫선 `글로벌모기지 인컴펀드`
입력 2018-06-13 18:23  | 수정 2018-06-13 20:44
미국 모기지담보증권(MBS)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 펀드가 국내에 처음으로 나온다.
13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MBS에 주로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모기지 인컴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14일부터 우리은행과 키움증권에서 판매한다. 자산 대부분은 'AB FCP I-모기지 인컴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AB)이 운용하고 있다.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펀드는 정부지원기관과 민간기관에서 발행한 MBS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에 투자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전통적 채권투자로는 과거에 기록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MBS와 같은 새로운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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