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전 전패의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 남자대표팀 김호철(63) 감독이 한국 배구의 현실에 대해 꼬집었다.
대표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4주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높이뿐 아니라 우리가 (상대보다) 더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입을 연 김호철 감독은 블로킹, 서브, 테크닉, 공격까지 전체적으로 다 부족하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한국 배구의 현실을 언급하며 모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는 배구를 하다가 대표팀에서 토털 배구를 하려니까 잘 되지 않는다. 대표팀에서는 한국에서 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배구를 해야 한다. 스피드, 높이, 수비 다 길러야 하고 테크닉도 만들어야 한다. 숙제를 잔뜩 안고 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외국 선수들이 우리와 전혀 다른 배구를 해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성인팀과 중, 고교 팀이 경기하는 느낌이었다”라면서도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할 때 더 분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부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호주, 이탈리아, 중국을 상대로 대회 4주차 일정을 소화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표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4주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높이뿐 아니라 우리가 (상대보다) 더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입을 연 김호철 감독은 블로킹, 서브, 테크닉, 공격까지 전체적으로 다 부족하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한국 배구의 현실을 언급하며 모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는 배구를 하다가 대표팀에서 토털 배구를 하려니까 잘 되지 않는다. 대표팀에서는 한국에서 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배구를 해야 한다. 스피드, 높이, 수비 다 길러야 하고 테크닉도 만들어야 한다. 숙제를 잔뜩 안고 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외국 선수들이 우리와 전혀 다른 배구를 해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성인팀과 중, 고교 팀이 경기하는 느낌이었다”라면서도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할 때 더 분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부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호주, 이탈리아, 중국을 상대로 대회 4주차 일정을 소화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