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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쇼트트랙 선수 출신, 女 간부에게 성추행 당했다…어떤 사연이?
입력 2018-06-13 09:02 
사진=대한체육회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경(36·여)씨를 강제추행한 대한체육회 여성간부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7월 한 노래방에서 최씨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민경 씨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대한체육회 간부 A(46·여)씨를 지난달 31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노래방 회식 중 최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 근무 중인 최씨는 "대한체육회 행사가 끝나고 뒤풀이로 간 노래방에서 류씨가 목을 팔로 휘감고 혀로 얼굴을 핥았다"며 "남자 직원 2명과 여자 직원 1명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경씨는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탔고 2011년부터 대한체육회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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