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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아이디 “아이유 닮은꼴? 제 1의 아이디 될래요”
입력 2018-06-12 10:13 
아이디가 ‘믹스나인’에서 아이유 닮은꼴 수식어를 얻은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베이스캠프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아이디가 아이유 닮은꼴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함께 소신을 밝혔다.

아이디는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다. 최종 5위와 여성팀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려 인지도도 얻었다. 이에 아이디는 ‘믹스나인은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추억을 되살렸다.

‘믹스나인 통해서는 음악적인 것보다 새로운 경험을 겪었던 것 같다. 춤도 배우면서 신선한 경험했다. 솔로 가수다 보니까 단체 연습은 없었는데 ‘믹스나인에서 다양한 색을 가진 친구들과 호흡하니까 배울 점도 많았다.”

‘믹스나인 출연 당시 아이디는 아이유 닮은꼴로 유명세를 얻었다. 단발머리에 동그란 눈, 얼굴의 점 위치도 비슷해 이와 같은 수식어를 얻게 됐다.

저는 아이유 선배님을 닮았다고 언급한 바 없다. 출연했던 많은 분들이 아이유 선배님과 닮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하지만 제 음악은 음악대로 보여드리겠다. 아이유가 닮은꼴 아닌 제 1의 아이디가 되고 싶다.”

또 아이디는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건넨 말을 기억하며, 진심으로 조언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성적을 발표하거나 오디션을 보는 것 외에는 따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저에 대해 성장하는 편이고, 똑똑하고 안 보이는데서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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